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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
HIT : 40 WRITER : 이길옥 DATE : 18년09월24일 16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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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 - 돌샘/이길옥 - 앙상한 가지 끝 겨울눈이 내 게으른 아침을 엿본다. 이불 속에 남은 온기가 아까워 움직임을 잡아두고 눈만 끔벅이며 숨소리의 숨통을 누르고 있는데 진한 입술에 싱싱한 웃음을 심은 여인 힐끔 한번 들여다보더니 바람처럼 휑하니 지나간다. 새벽부터 신경을 건들던 참새 소리가 소음에 섞여 창문을 넘어와 귀찮게 군다. 팔을 쭉 뻗어 게으른 습성을 기지개로 처분하고 창가로 가니 여인이 웃음에 반한 겨울눈이 보송보송 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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