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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돌
HIT : 267 WRITER : 이길옥 DATE : 18년03월16일 21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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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돌> - 시 : 돌샘/이길옥 - 정도리 바닷가에 가면 수심 깊은 여자 맞고 멍든 여자의 슬픈 사연이 파도에 허우적거리고 있다. 흠씬 젖은 서러움의 뼈 울음을 굴리는 정도리 바닷가 만신창이로 치도곤을 당한 여자 그런 여자가 억장 무너지는 하소연을 싸락싸락 파도에 씻고 있다. 한 번도 대들어보지 못하고 앰하게 당하기만 한 여자 그래서 시커멓게 어혈이 든 여자 정도리 바닷가에 가면 그런 여자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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