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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여자
HIT : 232 WRITER : 이길옥 DATE : 18년02월08일 11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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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여자> - 시 : 돌샘/이길옥 - 늘 유행에 뒷전인 여자 그녀도 유행을 몰고 다니며 앞에 서고 싶은 때 있었다. 어쩌다 한순간 삐거덕 어긋난 운명의 올가미에 잘 못 걸려 뒤틀린 신발을 신고 험한 고생길을 벗어나지 못해 가난의 누더기를 걸치고 살지만 유행이 지난 그래서 눈 밖에 버려진 옷 한 벌 얻어 입고 옹골진 궁색 오그려 감춘 채 한겨울 양지쪽 햇볕웃음 웃고 살지만 마음에 암자 하나 들이고 지문 닳도록 돈을 세는 꿈에 기름을 부어 욕망을 태우고 있다. 주머니 커다란 옷 찾아 두르고 뜨겁게 타오르며 훌쩍 불어난 꿈속의 돈다발 원 없이 주워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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