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단마당 > 장르별작품보기-시
시  시조  소설  희곡  수필  아동  평론 
 허풍을 빠져나오다
HIT : 50 WRITER : 이길옥 DATE : 17년11월01일 11시27분
리스트 | 수정 | 삭제
      <허풍을 빠져나오다> - 돌샘/이길옥 - 너무 부풀리다 터지는 풍선이라 하자. 아무리 감춰도 들통 나고 마는 아무리 숨겨도 들키고 마는 뻔뻔함 들고 다니는 친구 거나한 취기의 힘을 빌리는 날은 제 세상이다. 남의 생각은 뿌리째 뽑아 털고 듣거나 말거나 혼자 열 올라 휘두르는 칼에 재벌의 목이 잘리고 혼자 길길이 날뛰는 발길질에 벼슬아치들 정강이가 까지고 멍이 든다. 재미에 끌려 허풍의 몸뚱이가 굵어지는 동안 자기 곁에 찬바람이 자리를 옮겨와 하나씩 벗들을 몰아내도 주제 파악이 서툴러 들뜬 기분에 바람만 잔뜩 집어넣는 친구 그런 넉살에 웃음 한 보시기 보태주고 붕 뜨는 친구의 기분을 빠져나온다.
리스트 | 수정 | 삭제
  [주의]깨끗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광고성 글은 삼가해주세요. (정보통신망법[제50조의7])


이  름
비밀번호
 방심

오늘 방문 1171
전체 방문 13827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