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단마당 > 장르별작품보기-시
시  시조  소설  희곡  수필  아동  평론 
 방심
HIT : 96 WRITER : 이길옥 DATE : 17년05월29일 11시56분
리스트 | 수정 | 삭제
      <방심> - 시 : 돌샘/이길옥 - 망치에 두들겨 맞은 정이 가끔 화풀이를 한다. 햇볕에 달구어진 석공의 얼굴에 굵게 맺히는 땀방울 짭짤한 소금 결정이 들어앉아 망치에 힘을 가하자 정이 불꽃을 튀긴 것이다. 단단한 화강암에서 끌려나오던 달마의 귀걸이가 정의 불꽃으로 화룡점정 마지막 소망을 소멸燒滅시킨 것이다. 잠깐의 방심 적당한 힘 조절의 낭패의 불씨로 타는 정의 적의가 금방 일어서려는 달마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한순간 와르르 무너져 내린 석공의 주술 돌에서 뛰어나오려던 달마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진다.
리스트 | 수정 | 삭제
  [주의]깨끗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광고성 글은 삼가해주세요. (정보통신망법[제50조의7])


이  름
비밀번호
 다 흐른다

오늘 방문 321
전체 방문 1358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