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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흐른다
HIT : 475 WRITER : 이길옥 DATE : 16년10월27일 16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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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흐른다> - 시 : 돌샘/이길옥 - 세월이 나를 끌고 갑니다. 버틸 수 없습니다. 겨룰 수도 없습니다. 힘도 방법도 없어 그냥 끌려갑니다. 세월이 내게 말을 합니다. 버텨도 소용없고 겨뤄도 쓸데없는 일이니 그냥 맡겨두고 따라 흐르라 합니다. 정지하면 상하고 막으면 썩는다고 흐르면서 익으라 합니다. 흐르지 않는 것 있으면 찾아보라 하여 눈 씻고 찾아보았는데 정말 흐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흐르면서 변해가도 대들거나 맞서서 멱살 잡는 일이 없습니다. 흐르면서 바뀌어도 덤비거나 달려들어 까탈 부리는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부족한 나만 순리와 이치에 반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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